시도 때도 없이 오는 복통과 설사가 있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특별한 원인이 없어 평소에 먹는 음식을 확인하고 장을 자극한다 싶은 것은 피해야 합니다.
만성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줘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가 잦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장의 비정상적인 운동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만성 설사와 변비의 주요 원인인데 특정한 질병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설사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 혼합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습니다.
발생원인
정확한 원인이라고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위장염,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비정상적인 장의 수축력으로 인해 빠르면 설사, 느리면 변비가 나타납니다.
예기치 못한 일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등 장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균형이 깨지는 것도 원인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입니다.
몸에는 특이한 이상이 없는데도 뭐만 먹었다 하면 배가 아프면서 배변 신호가 옵니다.
배변 습관이 불규칙해지는 건요.
점액질 변, 잦은방귀나 트림,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배변 후에는 대체적으로 호전됩니다.
심할 시에는 경련이 발생되어 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10~20%가 이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배에 가스가 차서 헛배가 부르기도 합니다.
약물치료
- 진경제 - 복부팽만, 복통 등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티로프라미드, 파파베린, 페노베린 등)
- 유산균 - 장 내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지사제 - 설사를 멎게 합니다.
생활요법
-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며 특히 장 건강에 좋은 걷기나 조깅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 배변습관을 규칙적으로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기름진 음식, 카페인 음료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나 이것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구별해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 유당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2014년 1월 미국소화기내과협회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당 성분이 적게 든 음식을 먹은 사람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병 비율이 낮았다고 하는데요.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을 포드맵이라고 지칭하는데 이것이 설사와 가스를 만들어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포드맵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바나나, 오렌지, 딸기, 감자, 고구마 등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에 배, 수박, 복숭아, 양파, 콜라 같은 탄산음료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니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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