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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소화제 소화불량 훼스탈 겔포스

by 토리야경제해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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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소화작용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속이 더부룩함을 느낄 때는 소화제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소화제 중 훼스탈은 지난해 약국 기준 소화효소제 시장점유율 17.4%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제산제인 겔포스의 경우도 중국 국가기업인 시노팜과 작년에 1천억 원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소화제 훼스탈 겔포스

 

소화제 종류는 많지만 오늘은 훼스탈과 겔포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화불량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았을 때 소화불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주로 위장과 십이지장의 상복부쪽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소화기 증상들을 말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아래 네가지 증상 중 한 개만 포함되어도 해당됩니다.

  • 상복부 속쓰림 - 명치 부근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느낌
  • 식후 포만감 - 위 내에 음식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은 불편함
  • 조기 만복감 -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배가 부르고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느낌
  • 상복부 통증 - 명치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

민간요법

약의 힘을 빌리기 전에 민간요법을 시행해서 소화불량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 손가락 따기
  • 엄지와 검지 사이 마사지
  • 중지 손톱 위를 손톱으로 찍어 누르기
  • 차가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 마시기
  • 탄산음료는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마시지 않기
  • 음식물이 식도를 못 넘어가서 생기는 증상이니 구토를 시도해 보기
  • 매실, 배, 식혜 등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먹기

약리작용

민간요법으로도 속의 불편함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소화제를 복용하게 되는데요.

약리작용이라 함은 약물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말합니다.

소화제의 기능에 따라 소화효소제, 위장관 운동 조절제, 가스 제거제, 소화성궤양치료제 등으로 구분됩니다.

 

1. 소화효소제

사람이 섭취한 음식의 분해를 돕는 작용을 합니다.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 단백질은 펩신과 트립신, 지방은 리파아제로 분해됩니다.

2. 위장관 운동조절제

위장운동을 증가시켜서 음식물의 소화를 돕습니다.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인 도파민 수용제 차단 등으로 위장운동을 늘립니다. 

3. 가스제거제

가스의 면적이 커지지 않도록 만들어 음식이 위장관을 쉽게 통과하게 만듭니다.

복부 불쾌감 및 팽만감을 제거합니다.

4. 제산제

위산을 중화해 위장 점막 손상을 막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알칼리성인 제산제가 위산을 중화시켜 소화불량을 완화시킵니다.

5. 이담제

소화작용을 돕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소화제

1. 훼스탈

훼스탈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정제형 소화제입니다.

의약품 제조업체인 한독에서 판매하며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훼스탈 슈퍼 자임

슈퍼 자임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5종 복합소화제입니다.

올해 새로 출시되었으며 소화불량 개선, 위 기능 촉진, 위산 중화, 위장 점막 보호, 가스제거의 기능을 합니다.

성인 1회 섭취 시 1-2회, 소아(만 8세-만 15세 미만) 1회 1정, 1일 3번 먹습니다.

 

  • 훼스탈 플러스

약국과 편의점 모두 판매하고 있는데 포장 단위만 차이가 있고 약효는 같습니다.

성인 1회 섭취 시 1-2회, 소아(만 8세-만 15세 미만) 1회 1정, 1일 3번 먹습니다.

식사 후 씹지 말고 복용합니다.

 

  • 훼스탈 골드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가스 제거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성인 1회 1정, 하루에 3회 식사 후 씹지 말고 복용합니다.

플러스와 비교하면 골드는 탄수화물 및 지방 분해 효소가 더 들어 있습니다.

또, 가스 표면장력을 낮추는 시메치콘 성분이 더 함유되어 있습니다.

플러스는 종합 소화효소인 판크레아틴 함량이 더 높습니다.

 

2. 겔포스

보령제약의 겔포스는 1975년부터 판매되었습니다.

  • 겔포스엠

엠은 마그네슘 성분을 의미하며 위보호막 형성이 이전의 겔포스 보다 더 강화되었습니다.

흰색 담백색의 겔로서 물로 희석하면 현탁액이 되는 형태입니다.

위산과다, 속 쓰림, 체함, 구토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성인 1회 1포, 1일 3회 식사 때와 식사 때 사이에 먹거나 취침 시 복용으로 간격은 4시간 이상입니다.

마무리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소화가 힘든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의 섭취를 자제하도록 하며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먹고 나서 30분 이내 드러누우면 급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잠들기 두세 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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