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의 원인, 증상 및 완화방법

멀미는 자동차나 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발생합니다.

특히 뱃멀미가 가장 심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멀미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멀미의 원인, 증상 및 완화방법

 

 

오늘은 멀미의 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증상이 완화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멀미의 정의(Motion Sickness)

 

땅에 있을 때는 경험하지 못하던 주기적인 움직임에 몸이 익숙지 못해 생기는 증상을 멀미라고 합니다.

몸이 흔들릴 때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멀미의 원인

 

멀미는 균형을 조절하는 내이 부분을 과도하게 자극했을 때 발생합니다.

배나 비행기를 타면 각각의 기관에 전달되는 자극의 정도가 서로 달라서 우리 몸은 어지러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각 전정 기관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어지러움이 없어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시야가 움직일 때 멀미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전정 감각과 시각 자극의 불일치 등에 의하여 증세가 나타납니다.

전정기관은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을 말합니다.

배를 탈 때 가장 심하며 그밖에 피로, 술이나 감정 상태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멀미의 증상

 

일반적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허약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장시간 구토는 저혈압과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완화 방법

 

흔들림이 있는 차, 배,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음식을 적당히 먹습니다.

또한 움직임이 적은 쪽에 앉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차는 앞쪽, 배는 중간, 비행기는 날개 사이가 좋습니다.

커피, 술 등은 각성제이므로 먹지 않도록 합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보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먼 곳의 한 곳을 주시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멀미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멀미약의 주요 성분은 크레 부교감신경차단제와 항히스타민제로 나뉩니다.

부교감신경차단제는 자율신경계를 조절하고, 항히스타민제는 뇌를 진정시킵니다.

 

울렁거림이 심한 건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니 패치형을 붙이는 게 좋습니다.

72시간 효력이 유지되는 패치는 최소한 4시간 전에 귀 뒤 피부 표면에 부착합니다.

양쪽 귀에 붙이는 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한쪽 귀에 1매만 부착하도록 합니다.

 

어지러움증이 심하면 뇌가 느끼는 감각을 떨어뜨리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먹는 약은 30분에서 1시간 전에 미리 복용하고 추가로 필요할 시 4시간 간격을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강이 멀미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소화기관을 편안케 해준다고 합니다.

구역질을 방지하는 기능도 있어 멀미 제거에 도움이 되니, 멀미약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생강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무리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멀미의 고통은 상당히 심합니다.

괴로움에 시달리지 않도록 멀미를 방지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