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 공부하는 토리입니다.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었는데요.
100명의 채권 전문가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83%나 되는 응답자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었습니다.
시장 전망을 뒤엎고 지난 10월에 이어 11월, 2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된 셈인데요.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과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이라는 변수에 대비해 금리를 조정하였다.
11월, 한은 이창용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후 답변한 내용입니다.
아래와 같이 추가 의견이 있는데요.
- 한국경제의 저성장에 대한 우려(더딘 내수 회복)
- 2025년 경제성장률 1.9%로 하향 전망(기존 2.1%)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상당히 어려운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 수치
3.00%
한국의 기준금리입니다.(미국 기준금리 4.75%)
올해 초 3.5%에서 시작된 수치가 두달만에 0.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데요.
비상계엄 및 탄핵으로 인한 정치 리스크가 경제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말인데 연말 같지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게 뭐냐면,
가까운 식당만 보아도 손님이 없어 텅텅 비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단체 회식 취소에 해외 여행객 예약 취소 등 불안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이죠.
실제로 최근 조사에 의하면 계엄 사태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피해를 입었다는 비율이 10명 중 5명에 달합니다.
원달러 환율 1400원대가 뉴노멀이 되어가는 걸까요?
높은 환율, 탄핵소추안이 의결되었음에도 원화가치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변수가 산재해 있는 가운데,
내년... 금리인하 할 수 있을까요?
12월 올해 마지막 남은 미국 FOMC 일정 언제 : 기준금리 인하할까
미국은 올해 마지막 FOMC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17~18일 이틀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을 결정.
시장은 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0.25% 베이비 컷 시행하게 되면 4.25~4.50%로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동결할 것이라는 소수의견도 있는데요.
이유는 앞서 제시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적 관세 감세와 이민 제한 정책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기에 상당히 조심스러운데요.
불타오르는 미국 증시와 달러 패권만 보면 쓸데없는 걱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2월 3주차 남은 주요일정입니다.
| 날짜 | 일정 |
| 12월 17일 (화) | FOMC 회의 시작, 11월 미국 소매판매지수 발표 |
| 12월 18일 (수) | FOMC 회의 결과 발표, 제롬 파월 연준의장 기자 간담회, 3분기 경상수지 |
| 12월 19일 (목) |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발표 |
| 12월 20일 (금) | 11월 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PCE) 발표 |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2025년 1월 20일에 있습니다.
1기 행정부때도 자국 우선 정책으로 중국을 비롯한 관세정책을 펼치며 흡사 무역전쟁을 방불케 했는데요.
이미 알려졌듯이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트럼프는 고관세 부과 계획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등 여러 품목의 수출을 통제할 경우 대응할 방법을 마련해야하는데요.
관세 부과든 뭐든, 완강한 의지로
자국을 우선시하는 대통령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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