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코스피가 2,268.40으로 0.89% 포인트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낙폭이 컸는데요.
삼성전자는 -3.7%, SK하이닉스는 -7.33% 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각각 1,469억원, 1,459억 원을 팔았는데요.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0.3%나 감소한 것이 영향을 크게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 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시가총액 4위로 밀려났습니다.
시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금양은 코스피 내에서 가장 상승폭이 큰 종목이었는데요.
무려 26.94% 급등해 52주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금양 주가가 상승한 이유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금양 주가와 상승 이유
최근 금양의 주가는 수요일 하루를 제외하고 5거래일 동안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거래량도 평균 2, 3백만대에서 머물던 것이 28일 금요일에는 20,766,407을 기록하며 2천만 대를 돌파했는데요.
금양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콩고 민주공화국의 마노노 광산 개발과 관련해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이 광산에는 리튬, 주석, 콜탄 등이 대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됬습니다.
정식 계약에 앞서 문서가 체결된 이후에 빠르면 한 달 내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에 있습니다.
초기 개발 투자 비용으로 400억 이내의 금액을 들여 광산 지분 60%를 확보할 예정에 있습니다.
올해 발표된 금양의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우 좋습니다.
매출액 606.5억, 영업이익 37.7억, 순이익 22.3억입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273.5%나 늘어났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11월 15일에 실적이 나왔으니 올해도 어느 정도 날짜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양 기업정보
금양은 10월 28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1조 4,222억의 기업입니다.
코스피 시총 169위로 업종은 화학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설립된 지 상당히 오래된 회사로 1955년에 창립되었고, 상장일은 1976년 12월 17일입니다.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 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제조업체입니다.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 내장재, 상품 포장재 등이며 가동률과 원자재 가격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산업입니다.
금양의 대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국내 최초로 발포재를 생산하였다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제조하는 제품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네요.
- 친환경 발포제 - 포름 아마이드와 암모니아 제거된 것으로 매트 등에 사용됩니다.
- PVC 발포제 - PVC 수지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인조가죽 등에 사용됩니다.
- EVA 발포제 - EVA 수지를 사용했으며 운동화(NIKE, ADIDAS 등), 유아용 완구, 층간 방음재 등으로 이용됩니다.
- PE/PP용 발포제 - PE, PP 수지로 만들어졌으며 자동차 도어 패널, 파이프 보온재 등에 사용됩니다.
- 2차 전지 소재 - 금양의 신성장 사업으로 가공설비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양의 차세대 먹거리로 2차 전지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2차 전지 제조원가의 40%를 점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는 수산화리튬입니다.
이것을 전기차용 배터리에 초정밀 가공하는 신사업을 진행해 국내 양극재 제조사에 공급합니다.
차세대 배터리로 NCMA계 2차 전지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배터리인데요.
기존의 NCM계, 즉 니켈, 코발트, 망간에 알루미늄을 첨가해 출력량을 높이는 것입니다.
배터리 원소재인 리튬이 대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노노 광산을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자 손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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