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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의 차이, 독감 예방접종 시기

by 토리야경제해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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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7월에 첫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의심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이 4.9명이라고 합니다.

9월 첫째 주 기준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천 명당 4.7명이라 하니 올해 독감이 유행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보통 10월에 시작하는 데 올해는 앞당겨 9월 21일부터 시행합니다.

 

여기서 잠깐, 인플루엔자가 감기랑 같은 건가요?라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차이점을 확인하고, 2022-2023 절기 독감 예방접종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1. 바이러스가 다릅니다.

감기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는 많습니다.

200여 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인데 대표적으로 리노,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 감기는 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이 있습니다.

감기가 백신이 없는 이유는 다양한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하나이기 때문에 백신이 만들 수 있습니다.

백신이 항체로 만들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보통 독감 유행하기 3~4개월 전에 백신을 맞습니다.

 

3. 증상과 발병시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감기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사계절 내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독감은 열을 동반한 심한 근육통이 나타나며 심하면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겨울철에, 1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예방주사의 필요성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합니다.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1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돌연변이를 잘 일으키기에 이전에 만들어놓은 예방주사가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해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을 권유합니다.

 

 

2022-2023 절기 독감 예방접종시기

 

무료접종 지원 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입니다.

어린이는 생후 6개월 ~ 만 13세(2009.1.1.~2022.8.31. 출생)가 해당됩니다.

 

2022년 9월 21일부터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1차 접종 후,  4주 뒤에 2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어린이 1회 접종자, 임신부는 10월 5일, 만 75세 이상 12일, 만 70~74세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 시작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2만여 개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마무리

 

감기와 독감의 구분은 백신의 유무에 있습니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낫는 경우가 많다지만 독감은 그렇지 않습니다.

독감백신은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중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 맞는 겁니다.

백신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기에 접종시기를 확인하고 관련 의료기관에 가서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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